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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겨울 부산여행] #7 옛 동해남부선 철길, 구 송정역

국내여행/19'부산

by IJAEWOO 2021. 1. 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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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용궁사에서 소원을 빌고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유명한 옛 동해남부선 철길 중 하나인 구 송정역으로 가보았다. 옛날 그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구 송정역으로 가는 방법은 버스 185번을 타고 KT송정타워에서 하차한 뒤 걸어가도 되고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도보로 10분에서 15분 정도를 걸어오면 구 송정역에 도착한다.

타워크레인도 있고 해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역 안으로 들어가도 상관은 없다.

이 구간은 해운대 미포 청사진 송정 이렇게 이어지는데 지난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레일바이크 공사로 인해 현재 미포에서 청사진 구간은 통행이 금지되어 있다.

 

구 송정역을 순찰하시는 분과 잠깐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송정역은 일제강점기 시절 생겼다고 한다. 이런저런 간단한 대화를 나누면서 송정역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

나무로 만든 기관차 모형인데 낙서가 되어 있었다. 다른 게시물을 봤을 때는 깨끗한 모습이었는데 이렇게 변한 걸 보니 안타깝다.

해운대 관광안내도도 친절하게 적혀있다. 부산이 워낙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서 어디를 돌아다녀도 편하게 다닐 수가 있다.

철길 바닥에 놓고 찍어본 사진이다. 예전에 기차가 다녔던 모습을 생각하니 인스타 감성이 떠오른다(?)

폐역으로 남았지만 이 길을 따라 쭉 가다 보면 더 아름다운 철길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다. 원래는 미포 부근에 철길이 매우 아름답다고 하지만 공사 중인 관계로...

부산에서 평화로운 감성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구 송정역을 찾아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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