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겨울 부산여행] #8 송정해수욕장

 

2019년 12월 부산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 송정해수욕장이다. 송정해수욕장은 부산의 3대 해수욕장이라 불리기도 한다. 비록 해운대나 광안리에 비해 관광객의 수가 떨어지지만 송정해수욕장만의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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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방법은 동해남부선 송정역에서 하차하거나 185번 버스를 타고 광어골입구에서 하차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동해남부선보다는 버스를 타고 오는 것을 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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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하게 꾸며진 컨테이너 박스들이 눈에 띈다. 낭만적인 사진을 찍기에 좋은 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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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백사장 위에는 송정해수욕장을 다녀간 관광객들의 발자국과 새들의 발자국도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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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비둘기 한 마리가 도망가지 않길래 한 장 찍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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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 세워진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지만 저기까지 걸어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멀리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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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눈을 돌리면 송일정이 보인다. 송일정은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도 알려져 있는 장소이다. 죽도공원으로 들어가면 갈 수 있고, 사진 찍기 좋은 장소라고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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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해수욕장이 서핑의 장소로도 유명한데 날도 춥고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서퍼들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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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하게 펼쳐진 송정해수욕장을 바라보며 2박 3일간의 짧은 부산 여행을 마치고자 한다. 거의 3년 만에 국내여행을 떠난 거라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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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도 다녀보고 국내도 다녀봤지만 우리나라도 정말 보기 좋은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부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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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은 어디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