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혼자 일본 도쿄 2박 3일 여행] #8 메이지신궁

해외여행/16'도쿄

by IJAEWOO 2021. 1. 18. 18:00

본문

 

도쿄도청까지 다녀온 후 하라주쿠역 근처에 있는 메이지신궁에 들렸다.

 

 

약 22만 평의 규모의 엄청난 거대한 숲이라고도 불리는 메이지신궁은 우리 국민에게는 그다지 기분 좋은 관광지는 아닐 것이다.

 

 

일본 신사 근처를 가면 이 같은 문을 많이 봤을 것이다. '토리이'라고 한다던데 메이지신궁에도 토리이를 지나치면 본격적으로 입장하게 되는 것이다.

 

 

워낙 규모가 커서 그런지 한산한 모습이었다.

 

 

메이지신궁의 역사를 잠시 살펴보면 일본 근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 제122대 왕 무쓰히토와 그의 왕비 쇼켄을 기리기 위해 1920년 11월 1일 창건되었다. 1926년에 공식적으로 공사가 끝났지만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1958년 10월이 돼서야 완공이 되었다.

 

 

거대한 토리이가 하나 더 있는데 아마 이곳으로 가면 메이지부부를 기리는 곳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이곳에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딱히 그곳으로 갈 이유가 없기에 발길을 돌렸다.

 

 

처음에는 저게 뭔가 싶었는데 와인과 청주가 가득 담긴 통이었다. 생전에 와인을 좋아했던 메이지 덴노를 추모하기 위해 부르고뉴에서 기증받은 것이고 청주는 신사 내 행사 때 사용하려고 다양한 양조업체들이 기증한 것이다.

하지만 막상 안에는 텅 비어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외부에 보관되어 있으니 자연적으로 모두 증발했다는 추론이 높다.

 

 

메이지신궁은 도쿄 안에 있는 거대한 숲이기에 많은 시민들의 산책 장소로 이용된다고 한다. 메이지신궁도 돌아보았으니 이제 오다이바만 가면 일본 도쿄 여행이 마무리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